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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의 등장요괴. 복고양이에 봉인되어 있었던 대요괴로, 본명은 마다라
나츠메 타카시의 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와는 전부터 친분이 있다. 레이코의 사후 그녀가 남긴 우인장을 가지려 했으나, 레이코의 손자인 나츠메가 남은 유일한 혈육인 자신만이라도 레이코의 추억을 소중히 해주고 싶다고 한 것을 존중해 타카시의 사후 우인장을 받기로 약속한다.
나츠메한테 자신을 '선생'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야옹 선생'이 되었다. 가끔 어떤 자막 제작자들은 냥이 선생이라고도 한다.
복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나츠메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 모습은 일반인들에게도 보이는데 이상할 정도로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 고양이로 보인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건 진짜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 인형이라 우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그냥 납득하고 넘어가는 것을 보면 인형같은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모양.
다른 요괴들과 달리 인간 사회에 대해 상당히 빠삭하며, 작중 여학생의 모습으로 니시무라의 돈을 강탈해 오락실을 즐기거나 카페 음식들을 죄다 주문하고 주식 신문을 읽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부득이하게 봉인된 복고양이 형태지만 마음대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본인 말로는 고양이 모습을 빌린 것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영락없는 고양이다. 나츠메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는 좋다. 작중에서는 이상하게 생긴 고양이라서 '돼지 고양이' 등으로 부르지만 본인은 매우 러블리한 모습이라고 인식하는 듯. 본 모습은 크고 하얀 늑대형.
야옹 선생의 복고양이 모드는 실제로 보면 매우 귀여워 나츠메 관련 굿즈 10분의 8은 야옹 선생 복고양이 모드지만 작품 내 취급은 험하다. 그럼에도 타키는 그 모습을 매우 좋아해 야옹 선생이 보일 때마다 격렬한 애정을 표현, 늘 숨이 막히도록 껴안는다. 이 때문에 야옹 선생은 초창기엔 타키가 자신을 노려보고 요기도 상당한 것으로 착각했으나 진심으로 귀여워하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타키가 나타나면 매번 식겁한다.
여담으로 우연이지만 야옹 선생의 일본어식 발음 '냥코센세'는 나츠메 타카시의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실제 기르는 고양이 이름이다.
출처
https://namu.wiki/w/%EC%95%BC%EC%98%B9%20%EC%84%A0%EC%83%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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